언론인터뷰

“살갑게 와 닿는 법률서비스를 시민에게 펼치고 싶습니다”

2026-08-26

김종기 울산지법 수석 부장판사 퇴임…변호사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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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 개업하는 김종기 울산지법 수석 부장판사.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22년 판사 경험을 토대로 울산시민들에게 제대로된 법률서비스를 펼쳐 보겠습니다.”


울산지방법원 김종기 수석 부장판사(사시 25회·사법연수원 15기)가 지난 25일 퇴임식을 갖고 이번주중으로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다. 법관 22년 생활 가운데 6년은 형사재판을 맡았고, 나머지 16년 동안 민사와 행정 분야를 전담했다.


김종기 수석 부장판사는 울산과 인연이 각별하다. 법관생활 22년 가운데 6년을 울산에서 보냈다. 지난 91~92년 2년간 단독판사를 시작으로 2001~2001년 초임부장을 맡았고 2009년부터 2년간 수석 부장판사를 지냈다. 울산의 정서에도 능통하고 여건 파악도 남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부산과 울산을 오가며 법관생활의 대부분을 보냈는데 보낸 기간은 짧지만 울산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울산에 정착하게 됐습니다. 후배 법조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된다는 생각과 함께 울산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만큼 울산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살가운 도움이 되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법조3륜 가운데 판사는 상반된 주장들 가운데 정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데 반해 변호사는 의뢰인이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동안은 판사로서 여러가지 대우와 혜택을 받은 것을 되갚는 자세로 새출발한다는게 김종기 수석 부장판사의 생각이다.


2년전 울산지법 수석 부장판사로 퇴임한 이수철 변호사와 함께 사무실을 사용한다. 3월 중순께 개업식을 가질 예정이며, 먼저 변호사 등록이 마무리되는대로 이번주중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사무실은 남구 옥동 법원사거리 인근이다. 이수철 변호사와는 서울대 법대 선후배인 동시에 91년 울산에서 같은 방을 사용했으며, 2007년 창원지법 수석 부장판사를 맡고 있을 때 이수철 변호사는 진주지원장을 지내는 등 인연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종기 수석 부장판사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 동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83년 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89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부산지법 울산지원 판사, 부산지법과 부산고법 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창원지법 수석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최석복기자


출처 : 경상일보(https://www.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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